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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1일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 결정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회동을 제안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 사이를 중재해서라도 무상급식을 계속해 나갈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문 대표는 "도지사의 신념이 어떻든,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아이들이 밥그릇을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어린이들이 지역에 따라 급식의 혜택을 받거나 받지 못하는 일이 있어야 되겠느냐. 지금이라도 경남도가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해 경남 아이들도 무상급식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9일 다음 달부터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하고 이 돈으로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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