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권위자 짐 머레이 "글렌모렌지 라산타, 유쾌한 놀라움이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 라산타(Glenmorangie Lasanta)가 세계적인 위스키 가이드로부터 인정받았다.
글렌모렌지는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위스키 바이블(Whisky Bible) 짐 머레이(Jim Murray)가 글렌모렌지 라산타를 '유쾌한 놀라움'이라 묘사, 2015년 위스키 바이블 100점 만점 중 93점을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1843년 탄생 이래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해온 글렌모렌지는 1980년대에 추가 숙성(extra-maturation)을 최초로 시도했고 1990년대에는 추가 숙성을 거친 위스키로 구성된 엑스트라 머추어드 레인지(Extra Matured Range)를 출시한 선구자적 정신을 담은 위스키이다.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따뜻함과 열정을 뜻하는 글렌모렌지 라산타는 글렌모렌지 추가 숙성 포트폴리오인 표현을 대표하는 세가지 위스키 중 하나로 한층 더 스파이시 하며, 풀 바디의 위스키를 더 달콤하게, 더 부드럽게 정제했다.
글렌모렌지 추가 숙성 싱글몰트들은 10년을 버번 케스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뒤에 소테른, 포트 또는 셰리 케스크와 같이 특상의 케스크에서 2년의 추가 숙성을 거쳐 한 층 더 복잡한 맛을 더해준다.
글렌모렌지 라산타는 연한 갈색 빛을 띄는 싱글 몰트로 더욱 풍부하고 둥근 피니시를 위해 더 값비싼 올로로소 셰리 케스크에서 추가 숙성되며, 추가적으로 셰리주의 왕인 페르도 히메네스 케스크에서 마무리 된다.
이 위스키의 스페인 캐릭터는 부드러운 텍스쳐, 따뜻한 스파이스에서 풍겨오는 달콤한 아로마, 초콜렛으로 덮힌 건포도, 벌집 그리고 카라멜 토피로부터 느낄 수 있다.
글렌모렌지 라산타는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와인 샵, 호텔 델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13만원 대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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