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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평창동계올림픽 온실가스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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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제공인 온실가스 검증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는 지난달 2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게 검증성명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POCOG)는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친환경적인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O2 plus winter games’ 라는 환경비전을 수립했다.

이는 올림픽 유치(2012년)부터 운영단계(2018년)까지 7년간 배출하는 약 156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상쇄해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화하는 친환경 전략이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2014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CRIK)와 감축잠재량 평가와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방안 등 저탄소 올림픽 기반을 구축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를 국제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기준인 ISO 14064-3에 따라 검증받음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했다. 향후 평창올림픽 준비기간 동안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와 올림픽 이후 상쇄 실적(credit)에 대해서도 앞으로 온실가스 검증을 통하여 신뢰성을 확보해 갈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환경부 지정 검증기관으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 분야 및 건물, 교통, 농식품, 폐기물 등 국내외 전 분야의 온실가스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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