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업본부, 한강 유람선에 화이트데이 실속 데이트 코스 마련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서울시가 한강유람선에서 저렴하면서도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실속 데이트 코스를 마련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나들이 패키지 이벤트', '커플링 이벤트', '애슐리 런치 먹고, 유람선타고' 등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이벤트가 한강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유람선 승선권을 구입하는 커플에 과일 디저트 팩을 선물한다.
화이트데이 전후인 13일과 15일에는 시민들에게 유람선 1인 무료 승선권을 증정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 매표소에서 커플링을 낀 손을 보여주면 1명 요금으로 2명이 유람선을 탈 수 있다.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에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에서의 런치와 유람선 승선권을 합쳐 1만9900원에 즐길 수 있다. 기존에 가격에 비해 7000원 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한강 유람선 승선가격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800원, 소인 8400원 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http://www.elandcruise.com) 나 선착장(02-3271-6900)에 문의 하면 된다.
나원호 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관리과장은 "한강공원에서 연인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있는 데이트를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진 수습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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