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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임직원 400명 희망퇴직…경쟁력 강화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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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메리츠화재는 임직원 2570명 가운데 약 16%인 406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력감축은 중장기 인력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다. 인적 재배치의 최적화를 위한 기구조직도 개편한다.

우선 기존 '지역본부→지역단→영업지점'의 3단계를 조직을 '지역본부→영업지점'으로 축소한다. 이를 통해 기존 '7본부 40지역단 38신인육성센터 232지점'이 '11본부 39신인육성센터 220지점'으로 구성된다.


또 고객서비스 표준화 및 전문화를 위해 통합고객센터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 운영하고 고객지원파트를 신설한다. 법률리스크 대응력 확대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소비자보호파트에서 준법감시파트로 이관해 수행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희망퇴직에 이어 현장과 고객 중심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회사 조직 전반의 조기 안정화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업무 몰입도와 이익창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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