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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범경기, 대타 출전에 2타수 무안타…수비서는 가능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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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범경기, 대타 출전에 2타수 무안타…수비서는 가능성 보여 강정호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강정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최초 야수가 됐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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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수비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회 대타로 출전한 뒤 경기 끝까지 3루수 경기를 소화했다.


5회말 투수 레다세므 리즈 타석에 대타로 나온 강정호는 미네소타 우완 블레인 보이어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쳤다. 이어 7회말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좌완 투수 로건 다넬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에 강정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타율 0.250(8타수 2안타)이 됐다.

수비에서는 처음 3루수 수비는 무난했고, 7회에는 미네소타 트레버 플루프의 땅볼을 잡아 아웃으로 연결했다. 8회 무사 2루에서는 런다운에 걸린 2루 주자 애런 힉스를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 유격수 페드로 플로리몬과 협살을 시도해 태그 아웃시켰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처음이지만 국제대회와 국내 무대에서 3루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최정을 대신해 3루수로 나왔다. 어색한 수비 위치에서도 4경기 13타수 8안타(3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프로에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3루수로 133이닝에 나와 무실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종료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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