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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3종 가격 349·549·10000달러…내달 24일 출시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애플워치·스포츠·에디션 3가지 모델 출시
고무밴드, 가죽, 스틸 밴드 등 소재와 컬러 다양
팀 쿡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소통의 신기능을 경험해보길"


애플워치 3종 가격 349·549·10000달러…내달 24일 출시 애플워치 기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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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의 야심작 '애플워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은 운동에 적합한 '애플워치 스포츠'부터 한정판 고급모델 '애플워치 에디션'까지 총 3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애플이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자사의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 TV와 새 맥북에 이어 애플워치는 마지막으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당신이 착용하는 아이템은 당신을 소개하고 표현하는 물건"이라며 "이제까지 이뤄진 적 없는 시계에 대한 놀라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즉각적이고 친밀한 소통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3가지 스타일로 이뤄져있다. 액정(스틸케이스)은 직사각형 모양이며 세로 폭이 38㎜와 42㎜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 수명은 약 18시간이며 가격은 349달러부터 1만2000달러까지 다양하다.


운동에 적합하게 설계된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은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된다. Ion-X 글래스가 적용됐는데, 표준합금보다 단단하면서도 스틸 모델보다 30% 가볍다. 고탄성 소재 밴드는 화이트, 블루, 그린, 핑크, 블랙 5가지다.


'애플워치 스포츠'는 애플워치 중 가장 저렴하다. 가격은 38㎜ 기준 349달러(한화 39만원), 42㎜는 399달러(한화 44만원)로 책정됐다.


애플워치 3종 가격 349·549·10000달러…내달 24일 출시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 (출처 : 애플)



기본 모델인 '애플워치'는 디스플레이 커버에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적용됐다. 케이스는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549달러(한화 61만원)이고, 42㎜ 모델은 50달러 더 비싸다.


애플워치 시계 줄은 가죽밴드와 링크브레이슬릿, 밀레니즈 루프, 고탄성 소재 총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링크 브레이슬릿은 시계 액정과 가까워질수록 미세하게 커지진다. 금속 직물형태의 '밀레니즈 루프'도 스틸 소재다. 특수 제작한 고탄성 소재의 '스포츠 밴드'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선보인다.


가죽 본연의 결을 느낄 수 있는 '모던버클'은 핑크, 브라운,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죽 안에 자석이 들어 있어 자동으로 손목에 감기는 '가죽루프'는 스톤, 라이트 브라운, 브라이트 블루 세 가지 색상이다. 일반적인 버클 타입의 '클래식 버클'은 블랙 색상 단일 모델이다.


애플워치 3종 가격 349·549·10000달러…내달 24일 출시 애플워치 에디션은 1만달러부터 시작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출처 : 애플)



'애플워치 에디션'은 18K금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이다. 가격은 38㎜가 1만달러, 42㎜는 1만2000달러다. 프레임은 옐로골드와 로즈골드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밴드는 스포츠밴드, 모던버클, 클래식 버클 세 가지 타입으로 이뤄져있다.


애플워치 예약판매와 프리뷰는 4월10일부터 시작된다. 갤럭시S6 출시일과 겹친다. 정식출시일은 4월24일이다. 1차 판매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홍콩, 일본,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워치는 메시지 송수신과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친구에게 액정 화면에 그린 그림과 심장 박동 수도 전송할 수 있다. 피트니스 트래커 기능을 활용해 달리기와 자전거타기 등 운동 종류에 따른 운동량과 운동시간을 측정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와 연동되며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CNN 등 뉴스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우버 등 앱도 실행된다.


애플워치 3종 가격 349·549·10000달러…내달 24일 출시 애플 워치는 기본 모델과 스포츠 모델,18K 금으로 장식된 한정판 모델 세가지로 이뤄져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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