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걸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찬미, 민아)가 의류 브랜드 스파오의 한·중 전속모델로 발탁됐다고 9일 밝혔다.
스파오는 이랜드 그룹의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다. AOA 지민·유나·혜정·민아·찬미는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EXO)와 함께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중국에서는 초아와 설현을 포함한 AOA 전 멤버가 슈퍼주니어와 함께 모델로 활약한다.
이랜드 측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스파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류 스타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AOA와 엑소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게 활동 중인 AOA의 친근한 이미지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민 브랜드 스파오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AOA가 한·중 모델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중화권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평가했다.
AOA는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 화장품 브랜드 어퓨, 진 캐주얼 버커루(설현), 네일 브랜드 NOQ, 스마트 자전거 ‘블랙캣’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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