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재추진 기대감에 강세다.
9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1550원(3.59%)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오는 13일 열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이 재추진될 수 있다는 소문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이 지난해 한 번 실패하긴 했지만 합병을 재추진하거나 다른 계열사와 합치는 방안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합병에 반대하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나섰던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낮아졌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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