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에 1237가구 분양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순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을 열고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12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103㎡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이 지역은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2016년에는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성복역이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해 수도권이 1.7% 오르는 동안 수지 집값은 5.93%나 상승하며 서울·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용인 수지~광교신도시를 잇는 구간이다. 성복역이 개통되면 서울에 있는 강남역까지 신분당선을 타고 약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분당과 판교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 광교·상현 IC가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권 및 분당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약 1km 거리에 1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특히 수지초등학교와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있다. 또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변에 쇼핑 시설이 풍부하고 수지구청과 수지도서관, 수지생태공원 등 관공서, 복지시설도 가깝다. 단지 북쪽에는 정평공원이, 남쪽으로는 성복천이 위치해 산책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
e편한세상 수지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 연습장, 북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심에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중앙광장 주변으로 배치해 자연스럽게 동선이 연결되도록 했다. 커뮤니티 시설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해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 모든 창호에는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이 적용돼 소음 차단 기능을 높였다. 특허 받은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견본주택을 열기 전에 분양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현장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사업지 투어'와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분양과 관련한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031-265-3200)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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