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 5일 흉기 피습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빠르게 회복중이며 이르면 10일께 퇴원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이 밝혔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가) 어제 오전 10시30분에 마지막 진통제를 투여한 후 어제 오후에는 통증이 거의 없었다"며 "밤 11시까지 TV시청을 한 후 숙면을 취했다"고 말했다.
윤 병원장은 "오늘 오전 3시께 손목에 통증이 있어 진통제를 한 번 투여하고 8시 회진 전까지 비교적 숙면을 취했다"며 "혈압, 맥박, 체온 등도 정상 수준이고 염증 소견도 없다"고 설명했다.
주치의 유대현 교수는 "내일 실밥을 뽑고 이르면 화요일 오후, 늦어도 수요일 오전까지는 퇴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