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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리천장' OECD 회원국 중 가장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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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한국의 '유리천장'이 가장 뚫기 어렵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리천장은 여성의 사회참여나 직장 내 승진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1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조사 대상 28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유리천장 지수는 여성의 고등 교육수준, 사회참여, 남성과의 임금격차, 직장 내 직위, 유급 출산휴가 등 9개 부문을 활용해 만든 지표다. OECD 평균은 60점이었다.


이번 순위에서 1위는 80점을 받은 핀란드였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이가 공동 2위(73.1점)를 기록했고 폴란드와 프랑스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일본은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27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점수는 OECD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이슬람국가인 터키보다도 낮았다. 남녀의 취업률 격차는 물론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의 비중, 고등교육 비율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한국은 최하위 또는 하위에 머물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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