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 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시민문화단체연석회의를 회원단체에서 제명했다고 6일 밝혔다.
민화협은 이날 본부가 있는 서울 종로구 구세군회관에서 피습 사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공식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회원단체 관리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회비 납부, 참여도, 민화협 활동 수행 실적 등을 종합 점검해 회원단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서울시민문화단체연석회의는 1998년 민화협에 회원 단체로 등록했으나 민화협에서 실질적인 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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