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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세브란스 병원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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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33분쯤 모습 보여...병원 측 "리퍼트 美 대사 병문안 아냐...정기 진료차"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입원 중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6일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전 전 대통령은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33분쯤 세브란스 병원 주차장에 모습을 나타내 리퍼트 美 대사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의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한쪽에선 전 전 대통령이 리퍼트 美 대사를 병문안하기 위해서 온 것 아니냐는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하지만 세브란스 병원 측 관계자는 "정기 진료차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 전 대통령의 리퍼트 美 대사 병문안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이 병원에는 리퍼트 美 대사가 전달 오전7시3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행사에 참석했다가 재야문화운동가·독도지킴이로 알려진 김기종(55)씨의 칼에 찔려 입원 중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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