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 계열 SNNC가 해외 기술 지원없이 자력으로 2기 전기로를 증설했다. SNNC는 노체 안정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SNNC는 6일 광양 페로니켈 공장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미쉘 꼴랑(Michel Colin) 프랑스 정부 대표, 폴 네오친(Paul NEAOUTYINE) 북부주지사 등 뉴칼레도니아 정부 주요인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2기 가동을 선포했다.
SNNC는 2006년 5월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의 최대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사가 각각 49%, 51% 투자해 설립됐다.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을 생산·판매한다.
SNNC 관계자는 "이번 능력증강사업으로 니켈의 공급안정성을 제고하고 스테인리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순 니켈 기준 연간 3만t인 생산능력을 5만4000t으로 확대, 니켈 자급률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려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준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SNNC 2기 준공은 원료회사와 제련회사 스테인리스 제조사가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공적인 결과"라며 "앞으로 SNNC는 SMSP사와 포스코 스테인리스 사업 성장에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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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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