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국민대학교는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59)을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달부터 경영학 전공 학생들에게 '기업경영 세미나' 과목을 가르치며 특강 및 학생지도 등 관련분야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982년부터 재무부 등에 몸담았던 최 전 원장은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쳐 2011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감원에서는 수석부원장을 거쳐 원장을 지내다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국민대는 "최 전 원장이 지난 33년간 경제 분야 공직자로 금융 및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재정 정책을 수립한 점을 평가해 석좌교수로 임용했다"며 "이는 학생들이 금융과 회사 경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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