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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무명 배우가 '만취난동' 부린 사연…"이렇게 해서라도 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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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무명 배우가 '만취난동' 부린 사연…"이렇게 해서라도 뜰 거다"


50대 무명 배우가 '만취난동' 부린 사연…"이렇게 해서라도 뜰거다"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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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 50대 무명 배우가 술집에서 만취돼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불구속 입건됐다.


5일 한 매체는 지난 4일 배우 이모(50)씨가 술집에서 큰 소리를 내며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영화 등에 주로 단역으로 출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4일 오후 10시께 지인 한 명과 한 술집을 찾았다. 잠시 후 일행은 자리를 떴으나 그는 계속 남아 양주 한 병을 혼자 마셨다.


이씨가 자신도 배우라고 말하며 "이렇게 해서라도 뜰 거다"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전해졌다. 그는 이어 술집 주인에게도 욕설을 하고 다른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술집 주인은 이씨가 낯이 익긴 했으나 배우라는 사실은 몰랐으며 그가 가지고 있던 방송국 식권을 보고서야 이씨가 배우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후 가게에 있던 한 손님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뜨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난동을 피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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