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한섬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 매출은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섬은 지난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7% 증가한 1791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237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불확실성 우려가 정점을 지났고 브랜드 투자와 매장 신규 출점 효과로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으로 인수된 후 400개 미만이던 매장 수가 지난해 530개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현대백화점의 확대에 따라 한섬의 신규 매장도 늘어 매년 60~70개 내외의 신규 출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국내 고가 의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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