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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대회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먼저 그동안 조직위가 대회 준비를 위해 기울어 온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림픽이 3년도 남지 않았고 테스트이벤트 일정까지 고려하면 매우 급박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준비가 원활하지 않다는 일부 지적과 우려를 불식시키고 완벽한 대회준비를 위해 조직위원회, 문체부, 강원도가 삼위일체가 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위원장은 "전반적인 준비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종합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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