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종범 21점' 동부, 정규리그 2위로 4강 PO 직행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김종범 21점' 동부, 정규리그 2위로 4강 PO 직행 김종범[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원주 동부가 정규리그를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5일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8-70으로 이겼다. 시즌 서른일곱 번째 승리(17패)와 함께 2연승을 질주, 자력으로 2위를 확정졌다. 그 사이 지난 시즌 꼴찌의 아픔은 깨끗이 씻겨 내려갔다. 올 시즌 김영만 감독 체제로 전열을 재정비하면서 놀라운 신구 조화를 뽐내고 있다. 이번 승리로 체력 비축의 기회까지 얻어 울산 모비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이날 전반은 조금 불안했다. 키스 클랜턴의 골밑 쇄도와 이동준의 미들슛을 막지 못했다.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실책도 적잖게 저질렀다. 하지만 데이비드 사이먼의 골밑슛으로 차근차근 점수 차를 좁혔고, 두경민의 외곽슛을 더해 전반을 42-40로 앞섰다. 동부는 후반 삼성을 매섭게 몰아쳤다. 그 중심에는 김종범이 있었다. 3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었다. 4쿼터에도 7득점해 침체됐던 선수단을 고무시켰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삼성은 실책을 거듭,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동부는 김종범이 3점슛 네 개 포함 21득점 2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사이먼은 16득점 4리바운드, 윤호영은 12득점 4리바운드 8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이동준(12점), 박재현(12점), 클랜턴(12점), 찰스 가르시아(11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실책 열두 개를 저지르며 자멸, 2011-2012시즌(13승41패) 뒤 3년 만에 최하위(11승4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