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714kg 들어올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오롱스포츠의 신발끈 '헤라클레:스(Heraclace)'가 714kg을 들어올려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질긴 신발끈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5일 코오롱스포츠는 '헤라클레스'의 인장력과 마모력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질긴 신발끈(The Toughest shoelaces)'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헤라클레스'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사용한 신발끈이다. 지난해 한국기록원(KRI)로부터 한국 최고기록 공식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GWR 인증식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질긴 신발끈’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것.
코오롱스포츠 '헤라클레스' GWR 공식 인증식은 공식기록 심판관인 샘 메이슨(Sam Mason)과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강남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는 '헤라클레스'를 적용한 등산화 '하이맥스(High Max)'를 선보였다. '하이맥스'는 아웃도어 활동 시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 신발끈을 사용해 인명 구조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습, 방수성이 우수한 고어텍스(Gore-Tex) 소재와 습도 조절 기능 및 발냄새를 억제시켜주는 오솔라이트(Ortholite) 인솔을 적용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27만원. 3월 중순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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