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사표 수리, 향후 거취 관심 집중…‘이적설’ TV조선 입장 들어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자] 김주하 기자의 MBC 퇴사가 확정됐다. 앞서 '이적설'이 제기됐던 TV조선은 이를 거듭 부인했다.
MBN스타가 '김주하 전 앵커가 오는 6일 MBC를 퇴사하기로 확정됐다'고 4일 보도했다. 김주하 기자는 지난달 25일 MBC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적설이 제기됐던 TV조선으로 관심이 쏠린 상황. 하지만 TV조선 관계자는 4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주하 기자의 이적과 관련해 결정된 게 없다. 마지막 기사가 나왔을 때와 달라진 것은 없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4일 김주하 기자가 TV조선 보도본부장과 미팅을 갖고 이야기를 나눈 것은 사실이지만 3월2일 출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랜서 형태로 TV조선의 프로그램을 맡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그런 말을 들은 적 없다'고 일축했다.
TV조선 보도국은 김주하 기자의 후배였던 이하정 전 MBC 아나운서가 자리를 옮긴 곳이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육아휴직 중이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김주하 기자는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데스크'와 '뉴스24' '경제뉴스' 등을 진행했으며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에서 근무해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주하 사표 수리, 결국 나갔네" "김주하 사표 수리, 조선방송 갈 듯" "김주하 사표 수리, 이하정이랑 같이 방송해라" "김주하 사표 수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