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한 기술력·성장 잠재력 있는 12곳 선정해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지식재산(IP) 스타기업으로 12개 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IP 스타기업은 공모를 통해 접수한 52개 사를 대상으로 1~2차 사전평가를 실시한 후 전라남도와 특허청, 지식재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운영위원회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유)성문, (주)SKD 하이테크(HI-TEC), ㈜마린테크노, (주)에스아이씨, ㈜에이원엔지니어링, ㈜에이치에스파트너스, 와토스 코리아(WATOS COREA)(주), 농업회사법인 잠(유), 에스지티(주), 유미원(주), (주)삼우에코, 지엘기술(주)이다.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특허 종합 지원, 브랜드와 디자인 가치 제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5천만 원, 3년간 최대 2억 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김범수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3년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9개 사이며, 이들 기업에 대해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타 사업 연계를 통한 성과 도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지역 IP 경영기업으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 스타기업 지원은 전라남도와 특허청의 공동 사업으로,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매년 지식재산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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