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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중 교포사업가와 투자 유치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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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중 교포사업가와 투자 유치 등 협의 이낙연 전남도지사(왼쪽)는 3일 도청에서 중국 베이징소재 A&M 국제문화교류유한공사 최금숙 동사장을 접견하고,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섬 투자, 고속훼리 항로개설 등 전남의 투자유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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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최금숙 동사장 접견…중국 기업들과 교류협력 방안 등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일 중국 베이징 소재 A&M 국제문화교류유한공사 최금숙 동사장을 접견하고, 전라남도와 중국 기업인들 간 경제 교류협력과 전라남도의 투자유치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 동사장에게 “솔라시도 기업도시 및 섬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중국 기업인들을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동사장은 “한국의 부동산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투자가들은 지금까지 제주도만 염두에 뒀으나 차츰 서남해안 일대로 시야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들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남의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4월 중 중국을 방문해 관련 기업인들을 연쇄 접촉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후 “필요할 경우 대규모 중국 경제인 시찰단을 초청해 전라남도의 투자 현안을 설명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동사장은 이 지사에게 목포와 상하이 등 중국 항구도시를 운항하는 고속페리 항로 개설을 제안했으며, 전라남도는 선사에 대해 일정 기간의 손실 보전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A&M 국제문화교류유한공사는 2004년 설립 이후 주로 중국과 일본 중소기업 경제인들의 교류협력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중 양국의 정·재계 인사들의 상호 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제주도의 요청으로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경제인 교류단을 구성해 제주도 방문 및 초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성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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