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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 자살시도' 아버지 말리다 때려 숨지게 한 아들…"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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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 자살시도' 아버지 말리다 때려 숨지게 한 아들…"죽고 싶다"


'상습적 자살시도' 아버지 말리다 때려 숨지게 한 아들…"죽고 싶다" 사진출처=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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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살을 시도한 50대 아버지를 말리다 10대 아들이 홧김에 폭행해 숨지게 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A군(1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9시께 서울 양천구 신월3동 반지하방에서 발생했다.


당시 A군은 목을 막 맨 아버지 B씨(53)를 발견해 줄에서 내렸다. 하지만 이후 홧김에 주먹과 발로 B씨를 폭행했다.


폭행을 당해 의식을 찾지 못하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3시간 뒤 끝내 사망했다.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아르바이트를 했던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많이 마시던 아버지가 죽고 싶다고 말하는 게 너무 싫었다"고 진술했다.


B씨는 평소에 "죽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고, 실제로 자살을 여러 차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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