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유아이엘이 안정적인 고성장으로 다른 업체와 실적이 차별화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아이엘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4169억원, 영업이익 27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스마트폰 금속부품과 방수 부자재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매출 5168억원, 영업이익 347억원, 순이익 277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012~2015년 유아이엘의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은 48.6%로 다른 부품업체들의 실적 변동성과 차별화되고 있다"며 "올해 예상 실적을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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