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영국 정보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만든 이유는?…“꼭 필요한 조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영국 정보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만든 이유는?…“꼭 필요한 조직” 자료사진
AD


영국 정보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만든 이유는?…“꼭 필요한 조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국내 보안정보국(MI5)이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MI5가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lone wolf)' 사건을 전담하는 기구를 발족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MI5가 창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을 개편하고 '외로운 늑대' 전담 기구를 발족해 '단독 또는 소규모 조직 형태로 폭력을 행사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개인을 이용해 높은 수준의 공격 기도를 사전 분쇄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다뉴브 프로젝트(Project Danube)'로 알려진 전담 조직이 "3류급(low-level) 인물들에 의한 위험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담 기구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수백명의 극단주의자를 제대로 감시·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 발족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담 기구 발족은 지난 2013년 5월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은 영국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2명에 의해 런던 대로변에서 살해당한 군악대원인 리 릭비 상병 사건 이후 조직 개편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조직적인 음모 없이 정교하지 않은 수단을 이용하거나 사전 계획이 제한된 상태에서 단독으로 테러 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인물들을 파악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런 사람을 파악해 수사하는 전담팀을 발족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이름 특이하네"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꼭 필요해 보인다"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우리나라도 만들자"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테러 너무 무서워" "영국 외로운 늑대 전담부서, IS 정말 극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