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이쎌(대표 문양근·이용복)은 2일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의 회원사 자격을 획득하고 환급서비스를 이달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온페이와의 환급서비스가 시작되면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전 세계 유니온페이카드 소지자는 유니온페이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경우 공항이나 항만에서 세관 확인 절차 이후 환급데스크에서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편리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와 함께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니온페이카드를 통한 편리한 환급수단이 추가돼 요우커들의 환급 신청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당수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유니온페이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카드 결제 총액 중 유니온페이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분기에 59.9%를 기록하는 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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