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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이씨디, 아몰레드 투자확대 수혜주 분석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아이씨디가 아몰레드(AMOLED) 투자확대 수혜주라는 분석에 강세다. 아이씨디는 AMOLED, TFT-LCD 등 평판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아이씨디는 전 거래일보다 570원(6.89%) 오른 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진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의 경쟁 요소가 성능이 아닌 디자인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두께와 무게를 줄이는 데 유리한 AMOLED 패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중화권 패널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MOLED 공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HDP 식각장비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사업의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씨디는 올해 ESC사업을 비롯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부품을 신규사업으로 내세웠다. 박 연구원은 "ESC 자체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스마트폰 외관 디자인의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우량한 재무구조와 올해 실적에도 주목했다. 아이씨디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247억원. 부채비율은 13.7%로 양호한 수준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5억원으로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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