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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예상 출하량 11% 상향‥수혜주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일 갤럭시S6 공개에 따라 관련부품 수혜주로 인터플렉스, 옵트론텍, 비에이치, 네패스 등을 꼽았다.


갤럭시S6의 하드웨어 성능은 예상대로 전작대비 크게 개선됐고, 외관 디자인은 기대 이상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갤럭시S6는 삼성전자가 S3 이후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했던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메탈 프레임과 후면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6는 5.1인치 Q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CPU는 2.1GHz 옥타 코어프로세서를 적용했고, 무선충전기능과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4와 S5는 글로벌 프리미엄 수요의 위축을 의식해 부품원가를 최적화하는데 관건을 두었으나 S6에서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고 판단했다.

갤럭시S6의 연간 출하량 전망치를 4100만대에서 5100만대로 11.0% 상향조정했다. 다만 부품원가 측면에서 부담요인이 존재해 삼성전자 휴대폰부문의 이익은 출하량만큼 상향조정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드웨어 성능이 전작대비 크게 개선되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예상 수준보다 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 엣지 모델의 물량은 전체의 30% 수준으로 예상되나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IT하드웨어 섹터의 톱 픽으로 삼성전자를 유지하고 관련부품 수혜주로 전년대비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예상되는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네패스 등을 수혜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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