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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공개 앞두고 테크株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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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갤럭시S6 공개를 앞두고 테크 소형주들이 눈에 띄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전자의 루프페이 인수 발표 이후 갤럭시S6의 관련 부품 채용 기대감으로 최근 이틀간 아모텍과 알에프텍의 주가가 각각 19%와 18% 상승했다"며 "갤럭시S6에 FPCB안테나 채용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도 24일 주가가 각각 5%와 4% 올랐다"고 밝혔다.

또 "카메라 사양 업그레이드가 재부각되며 카메라 부품 관련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당사는 1월부터 갤럭시S6의 수혜주 투자를 지양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난 S시리즈에서 수혜 포인트들은 일시적 유행에 불과함을 배웠기 때문"이라며 "그보다는 삼성전자가 놓을 수 없는 보다 장기적인 중저가와 메탈케이스 전략, 공급사 감소로 인한 필연적인 FPCB와 카메라 물량 증가, 물량 증가시 이익이 동반되는 Asset turnover 주식들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종목으로는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세코닉스, 유아이엘 등을 추천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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