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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5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정상에 올랐다.
성지현(세계랭킹 4위)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6위)을 2-1(21-15 14-21 21-6)로 꺾고 우승했다. 국제대회 금메달은 지난해 7월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2전 2패로 뒤진 마린과의 상대전적도 만회했다.
첫 세트를 21-15로 따낸 성지현은 2세트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14-21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집중력을 높여 21-6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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