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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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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월25일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의료인 윤리와 의료법’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성형수술로 인한 사망 등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보다 안전한 의료 행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달 25일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의료인들을 초대, ‘의료인 윤리와 의료법’ 등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최근 성형수술에 따른 부작용과 의료기관의 불미스런 일들이 연일 언론기관에 보도됨에 따라 안전한 의료시설 구축과 실추된 의료기관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강남구의사회와 함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토파즈홀(4층)에서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80여 명의 많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바쁜 시간을 내 토론회장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일학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자신을 변경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란 강의를 통해 의사로서 자세와 윤리의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과 의료법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었다.

강남구,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 앞장 서  이일학 연세대 교수 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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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결과 각 의료기관은 의료법이 정한 수술실 시설과 환경을 청결히 유지, 의료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의료인 스스로 실천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또 의료광고에 대한 의료법 규정이 강화돼 성형 전·후의 사진게재와 제한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특히 환자의 알권리 존중과, 미성년자의 성형수술 금지, 과다한 의료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선진국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됐다.


강남구에는 서울시 전체 의료기관 1만6000여 개의 약 15%에 해당하는 2444개소의 병·의원과 전국 3891개소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23%에 해당하는 910개소가 위치해 외국인 환자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구는 이런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관광을 중점 추진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법 개정에 대한 신속한 안내와 꾸준한 지도점검과 교육으로 의료사고 발생 최소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강남구, 안전한 의료 환경 만들기 앞장 서  신연희 강남구청장 인사말


신연희 강남구청장은“이 자리에 참여한 여러분이 강남구 의료관광의 주역이며 그 동안의 귀하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는 지역 내 의료기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며 의료 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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