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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맞이 지역 화단가꾸기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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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모집…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주변 등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봄을 맞아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싶고 싶은 시민들에게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15년 꽃·나무 심기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분야는 크게 2분야로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사업이다. 녹화재료 지원은 400개소에 최대 20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보조금은 65개소에 시설비·활동비 등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보조금지원 분야는 선정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토록 하고,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토록 했다. 특히 시는 자부담 비율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주민, 조직)를 만들어 신청하면 된다. 시민 뿐 아니라 학교,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일부터 18일까지며,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지원절차 양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자치구 공원녹지과 등에 서면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지원사업이 촉매제가 돼 생활 속에서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손길을 통해 서울시내 전역이 알록달록한 꽃과 푸른 나무로 활짝 피어나 도시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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