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드레스 색깔 논쟁, "성별따라 다르게 본다?" 설문조사 결과 보니…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드레스 색깔 논쟁, "성별따라 다르게 본다?" 설문조사 결과 보니…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D



때 아닌 드레스 색깔 논쟁에 전세계 SNS '후끈'…포토샵 회사도 나섰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때 아닌 드레스 색깔 논쟁이 전 세계 인터넷이 뜨겁게 달구고 있다. 레이스가 장식된 여성용 칵테일 드레스의 진짜 색깔이 무엇인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조사 결과 '파란색·검은색'이라고 답한 직원들은 대부분이 여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디지털뉴스룸에서도 파·검 3명, 흰·금 13명으로 의견이 갈렸는데, 남성들은 모두 흰색·금색이라고 답했다.


앞서 27일 오전 6시 텀블러 사용자 'Swiked'는 드레스 한 벌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레이스가 장식된 칵테일 드레스가 찍혀 있었다. 문제는 드레스 색깔이었다. 텀블러 이용자들은 이 드레스에 대해서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곧 반박 댓글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곧바로 온라인상에서 논쟁의 대상이 됐다. 급기야 SNS 사이트 '버즈피드'에 해당 논쟁이 게재됐고, 약 5000명의 사용자들이 버즈피드에서 토론을 거듭했다. 오후 1시 버즈피드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서는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74%,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6%다.


심지어 포토샵의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에서도 드레스 색깔을 입증하기 위해 나섰다. 어도비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했다.


미국 IT전문 매체 마셔블(Mashable)도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금 팀 여러분. 이건 블랙과 블루 드레스입니다"라며 해당 드레스 판매사이트 링크를 걸었다. 드레스 판매사이트는 "우리 홈페이지에서 당신은 이 드레스를 77달러(한화 약 7만5000원)에 살 수 있어요!"라는 광고가 게재돼 있다.


그러나 드레스를 흰색과 금색으로 보는 네티즌들의 반대 의견은 여전하다. 국내의 한 네티즌은 "조명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라며 직접 조명효과를 주고 드레스 색깔이 다르게 보여 지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야맹증이 있거나 어두운 곳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 사진을 흰색과 금색으로 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필라델피아 경찰 공식 트위터도 "피드에서 더이상 #BlueAndBlack 해시태그를 보고 싶지 않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고, 유명 방송인 엘렌 드제레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SNS에 해당 사진을 게시했다. 이렇게 국내외를 막론하고 드레스 색깔 논쟁이 벌어진 것은 이례적 일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