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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로자 평균나이 44.2세… '40세 이상 취업자 전체 63% 차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년 및 고령층의 취업 확대와 고령화로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근로자 평균나이가 44.2세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던 1970년대 중반에 비해 8세나 많아졌는데, 이러한 현상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노후 준비를 위해 취업 전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데다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2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는 1년 전 결과인 44세에 비해 0.2세 늘어난 44.2세로 기록됐다.
이처럼 근로자 평균 나이가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노후대비가 불충분한 베이비붐 세대들의 취업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40세 이하의 비중은 1980년 61%에서 지난해 37%로 급감했으며 40세 이상은 39%에서 63%로 급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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