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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오곡동과 과해동에 총 950구획 텃밭농장 개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시생활과 가족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텃밭농장을 개설 운영한다.


오곡동 일대 8500㎡부지에 가구 당 10㎡씩 500구획을 연 3만원에 분양한다.

또 과해동 힐링체험농원 내 힐링텃밭 6404㎡부지에는 실버·다둥이·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6.5㎡ 5만원, 33㎡ 10만원에 총 400구획을 분양한다.

3월2일부터 5일간 구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에서 인터넷 접수를 받아 3월9일 전산추첨으로 참여자를 확정한다.


오곡동은 강서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과해동 힐링텃밭은 실버·다둥이·다문화가정, 10인 이상의 법인·협동조합·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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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동은 4월11일, 과해동 힐링텃밭은 4월13일에 개장, 11월30일까지 경작할 수 있다.

구는 참여자들의 경작을 돕기 위해 3월26일 구민회관에서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또 구청 도시농업 동아리 '푸른도시樂' 회원들이 개장일을 비롯 정기적으로 텃밭에 나와 파종, 재배, 수확 등 관리요령교육을 해준다.

이보형 도시영농팀장은 “텃밭농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자연을 벗하면서 인내심과 근면함을 키워주는 교육적 효과도 크다”며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가족과 이웃간 사랑과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 일자리경제과(☏2600-629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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