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9시15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보다 1700원(3.01%)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9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나온 공시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은 기존 건설업 및 건물관리의 사업목적에 복합쇼핑몰 레저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27일 이트레이드증권은 신세계건설에 대해 부동산 운용업(레저사업부문) 사업목적 추가로 비즈니스 모델이 진화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프라퍼티 성장에 발 맞춰 건물관리와 레저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업태의 변경을 꾀했다”며 “건설부문의 최고 이익시점은 2017~2018년이 되겠지만 내년부터 복합쇼핑몰 건물관리와 운영을 통한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