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다음 달 2일 MWC서 엑스페리아Z4 태블릿 공개"
"더 얇고 가볍고 밝다"…"10.1인치 2K 디스플레이, 배터리·프로세서 업그레이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가 다음 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태블릿 신제품 '엑스페리아Z4 태블릿'을 공개한다.
소니는 26일(현지시간) 소니 엑스페리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더 얇고 가볍고 밝다(Slimmer. Lighter. Brighter)"는 문구와 함께 "모든 것은 3월2일 MWC에서 공개된다"는 내용을 개제했다. 소니는 이와 함께 새 태블릿의 티저(예고광고) 이미지를 실었다.
앞서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은 소니가 공식 애플리케이션 엑스페리아 라운지에 엑스페리아Z4 태블릿에 대한 정보를 게재했다가 이를 이내 삭제했다며 10.1인치 2K(QHD, 2560×1440)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배터리 퍼포먼스, 가장 빠른 최신형 프로세서(퀄컴 스냅드래곤 810) 등을 갖춘 채 출시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밖에도 4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 방수·방진 기능 등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는 MWC에서 방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M4 아쿠아 역시 공개한다. 엑스페리아Z4 태블릿과 엑스페리아M4 아쿠아는 오는 2일(현지시간) 공개된다. 엑스페리아Z4 스마트폰은 이번 MWC에서 공개되지 않으며 이번 여름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