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자동차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와함께 김원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된다. 기아차는 또 사내이사에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재선임)과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신규 선임)을 선임하는 안건도 주총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 전 장관은 고려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12기)을 수료한 뒤 검사로 임관해 대검찰청 공안부장, 중앙수사부장, 법무부 차관을 지냈다. 또 이명박 정부 기간인 2009년 9월부터 2011년8월까지 제 16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퇴임 후 우리은행과 GS의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우리은행 사외이사는 지난해 3월20일 사임했다. GS 사외이사 임기는 내년 초까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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