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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10년물 국채수익률 사상 첫 2% 깨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포르투갈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2% 밑으로 떨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국채가격을 끌어올린데 따른 것이다.


포르투갈의 10년물 수익률은 2005년 이후 가장 긴 12일째 랠리를 기록 중이다. 그리스에 대한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연장되면서 국채 가격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ECB는 다음달부터 60억유로 규모의 민간·공공부분 채권을 사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의 물가를 띄우기 위해 무제한 돈풀기가 절실한 탓이다. 이날 독일과 네델란드를 비롯해 아일랜드와 이탈리의 국채수익률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중이다.


스페인의 한 금리 전문가는 "시장에서 그리스 우려가 사라지면서 양적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국채 가격을 띄우고 있다"면서 "오늘 유럽 역사상 최저 수준의 국채수익율을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다음주 ECB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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