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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활약한 포르투갈이 2016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에서 첫 승을 장식했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2016 조별리그 I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덴마크에 1-0으로 이겼다. 호날두가 후반 추가시간 히카르두 콰레스마(포르투)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유로 예선(16골)과 본선(6골)을 통틀어 스물두 골을 넣은 그는 은퇴한 하칸 슈퀴르(터키)와 욘 달 토마손(덴마크)과 함께 대회 최다골(예선 및 본선 포함) 기록을 세웠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활약으로 2연패 뒤 첫 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은 아일랜드와의 D조 3차전에서 1-1로 비겨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에 자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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