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학관, 천문과학관, 정보화마을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방울토마토, 딸기 등 수확, 과학작품 만들고 기념품으로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올해부터 천문과학관, 물과학관, 정보화마을을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체험, 과학·농촌체험, 농촌체험 3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천문과학관과 물과학관에서 각각 진행되는 과학체험은 우주의 신비를 입체 영상물 상영과 천체관측, 물순환 과정, 물고기 생태체험, 수초어항 만들기, 증기보트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학생들은 직접 과학작품을 만들고 결과물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농촌체험은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하고 관리하는 방울토마토, 딸기, 채소 수확, 바지락 캐기, 떡메 치기, 달걀 줍기 등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마을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 광주·전남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300여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학습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은 과학체험과 농촌체험뿐만 아니라 숲과 생약초 등 다양한 체험요소를 가지고 있다”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동심과 교육이 살아있는 체험의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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