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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스텝재단, 아프리카 공무원 빈곤퇴치교육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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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스텝재단, 아프리카 공무원 빈곤퇴치교육 수료식 자료=스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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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재단이 아프리카 5개국 5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빈곤퇴치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스텝재단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한 빈곤퇴치(ST-EP) 이티셔티브의 맥락 하에 2004년 서울에서 설립된 기구로,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유엔새천년개발목표(UN MDGs)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왔으며 이달 현재까지 19개국에 158개의 도서관을 마련했다.


수료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텝 재단사무실에서 열렸다. 수료증을 받은 이들은 영남대학교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아프리카 5개국 5명의 공무원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킬라파티 라마크리쉬나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시아사무소 소장, 도영심 재단 이사장 그리고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은 이날 빈곤퇴치 관광, 생태관광 및 농촌관광에 대한 상품 개발 및 공동 네트워크의 아이디어를 축적,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밀레니엄 빌리지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적합한 ‘새마을운동’의 적용을 모색해보는 워크숍에 참가하기도 했다. 밀레니엄 빌리지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빈민 구제를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인 MP(Millennium Promise)가 유엔과 함께 2006년부터 아프리카 최빈국 10개국 대상 빈곤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젝트다.


한편 지난 2013년 8월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20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는 156개국 회원사 만장일치로 스텝재단 국제기구화를 결의한 바 있다. 지난 4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는 1회 유엔세계관광기구-유네스코 세계문화관광장관 회의가 열려 6개국과 국제스텝기구 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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