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골조용 건자재주가 신규분양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에 강세다.
26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이건산업은 전일보다 900원(4.85%) 뛴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955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목에스폼은 전일보다 1500원(4.27%) 오른 3만6600원, 현대시멘트는 650원(3.54%) 상승한 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또 KCC는 2.81%, LG하우시스는 0.26%, 성신양회는 1.23% 각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하반기부터 신규주택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골조용 건자재에 대한 출하량 증가와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골조용 건자재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조용 건자재는 지하와 지상의 골조를 세우는데 사용되며 철근콘크리트가 가장 중요한 자재다. 주택 건설 초기 국면에 투입된다.
강 연구원은 "2015년에는 수도권, 재건축ㆍ재개발, 중대형주택, 민간주택 중심 분양물량 회복 등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분양가구당 골조용 건자재 투입은 이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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