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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고용률 1위 市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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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발표

[세종=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가장 높았던 시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고용률이 72.2%로 국내 시 지역 중에서 제일 높았다. 이어 충남 당진시(68.0%), 전남 나주시(6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률 최하위권에는 강원도 춘천시(51.8%), 경기도 과천시(52.3%)와 동두천시(53.1%) 등이 포진했다. 시 지역 전국 평균 고용률은 58.6%다.


군 지역 중에서는 경북 울릉군이 79.8%로 고용률이 가장 높았다. 전북 신안군(76.6%), 충남 태안군(75.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도 연천군(56.7%)·양평균(58.2%), 전남 화순군(60.0%) 등은 군 지역 평균인 66.4%에 한참 못 미쳤다.


한편 전국 9개 도의 시 지역 실업자는 32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6%, 군 지역은 2만4000명으로 1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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