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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호재 속 外人·기관 쌍끌이…199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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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상승세를 지속하며 1990선 탈환에 성공했다. 대외호재와 내달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2000선 및 장기박스권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5.28포인트(0.73%) 오른 1991.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리스크 완화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0억원, 37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134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4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5%), 운송장비(1.01%), 유통업(0.68%), 전기가스업(2.33%), 건설업(2.44%), 증권(2.06%), 철강금속(1.28%), 비금속광물(0.80%), 은행(0.79%), 서비스업(0.48%)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의약품(-0.88%), 종이목재(-0.15%), 음식료품(-0.4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88%), 현대차(0.92%), 한국전력(2.81%), 포스코(0.92%), 삼성에스디에스(3.54%), 제일모직(1.94%), NAVER(0.78%), 삼성생명(1.50%), 기아차(0.22%)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SK하이닉스(-1.68%), SK텔레콤(-0.17%), 아모레퍼시픽(-0.7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44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2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과열 부담감에 장중 하락전환해 전장대비 1.51포인트(0.24%) 내린 619.80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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