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개선세를 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9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3년 이후 감소하던 이익이 2014년을 저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손해율 개선을 통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14년 보험료 인상의 영향이 반영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일반보험 손해율의 정상화, 위험손해율의 안정으로 2015년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현대해상의 2015년 순이익 가이던스로 2500억원(별도기준)을 제시하고 손해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열쇠인 장기보험의 갱신비중이 2015년 이후 경쟁사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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