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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장관 내정자, 청문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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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 논문 중복 게재 의혹 제기

홍용표 통일부장관 내정자, 청문회 준비 박차 홍용표 통일부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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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 홍용표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국회 청문회 준비를 위해 '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홍 내정자는 개각 발표이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을 집무실로 사용하며 업무 파악과 함께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 내정자 신분이 된 홍 내정자는 긴 연휴기간을 공부시간으로 활용하면서 통일부의 주요 부서 담당 간부들을 수시로 불러 현안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내정자는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을 함께 해온 터라 정책의 큰 틀은 이미 꿰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청문회 준비는 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고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어떻게 답변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홍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는 곧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인사청문 요청이 이뤄지면 20일 이내에 청문절차가 마무리돼야 하지만 주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의 위원장이었던 유기준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공석인 상황이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홍 내정자가 한양대 교수 시절인 2010년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10년전 자신의 논문을 인용이나 출처 표기 없이 중복 게재해 연구 윤리를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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