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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올 봄 '타임리스(Timeless)' 패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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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올 봄 '타임리스(Timeless)' 패션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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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경기 불황이 여성들의 패션까지 영향을 미쳤다. 올 봄에는 유행과 상관없이 코디할 수 있는 ‘타임리스(Timeless)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CJ오쇼핑이 TV홈쇼핑 패션브랜드 신상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봄에는 데님 소재와 블루,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의류, 가방, 신발 등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사계절 기온차가 작아지면서 일년 내내 입을 수 있는 스웻셔츠와 블라우스 등 ‘놈코어’ 이너류 아이템이 확대되고 있어, 지난해 플라워 프린트나 레이스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적용된 러블리 룩이 강세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CJ오쇼핑은 2월 마지막 주부터 올 봄 패션 키워드인 ‘데님’과 ‘블루’를 적용한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이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와 콜라보레이션한 ‘지에티튜드’와 패션 디렉터 강지영씨와 디자이너 이상현씨가 합작한 ‘그레이’, 그리고 다음 달 새롭게 론칭하는 스티브J&요니P 디자이너의 ‘스티브요니스튜디오’에서는 롱셔츠로 입거나 단추를 모두 열어 아우터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데님 셔츠형 아우터를 공통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블루 아이템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블루 컬러를 활용한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앤건’에서는 블루 롱트렌치코트와 블루팬츠를, 남성복 브랜드 ‘폴메이저’에서는 스카이블루 투버튼 자켓과 블루 면 스판 팬츠, 블루 체크 셔츠 등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패션잡화 브랜드 ‘브레라’에서도 빈티지한 워싱블루 색상의 슬립온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지난해 시작된 ‘놈코어’ 열풍은 올 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사계절 기온차가 작아지면서 일년 내내 트렌드와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스웻셔츠와 블라우스 등 이너류가 다양하게 전개된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에서는 일명 ‘개티’로 불리는 도그 프린트 스웻셔츠, ‘지애티튜드’에서는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한 미키 스웻셔츠 등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캐주얼 아이템을 선보인다. 그 밖에도 ‘그레이’, ‘푸시앤건’, ‘스티브요니스튜디오’에서 그레이와 화이트, 블랙 등 유행을 타지 않는 색상의 스웻셔츠를 론칭하고, ‘크리스한’ 니트, ‘지오송지오’ 티셔츠, ‘베즐리미슈카’ 블라우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이너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 잡화 브랜드에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컨셉이 반영됐다. 이탈리아 브랜드 ‘포나리나’와 매스티지 잡화 브랜드 ‘드페이블랙’, ‘브레라’에서는 히든힐 스니커즈, 파이톤 소가죽 슬립온, 옥스포드 슈즈 등을 론칭한다.


CJ오쇼핑 조일현 패션사업부장은 “올 봄엔 의류와 가방, 신발 등 패션 아이템 모든 분야에 걸쳐 계절과 패션 트렌드에서 자유로운 아이템이 지배적”이라며 “연내 남성과 아동을 위한 신규 라인을 론칭해 다양한 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등 신규 브랜드를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해 홈쇼핑 패션 선두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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